[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2월 우리나라 총수출이 448.1억달러(+9.5%), 수입이 421.1억달러(+13.9%)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27.1억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나 섬유는 23.7% 감소해 침체국면이 지속됐다.
2월 수출은 조업일수 3일 부족에도 총 수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18.3월 이후 3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를 보였다.
일평균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특히 이번 달의 일평균 수출 증가율 26.4%은 증가해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4개월 연속 ‘총 수출+일평균 수출'이 동시 증가(‘17.12~'18.3월 이후 처음) 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1위, 총 수출은 역대 2월 중 2위를 기록했다.
15대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차부품, 철강, 선박,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가전,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11개 품목이 증가 (4개월 연속 10개 이상 품목이 플러스) 했다.
반도체는(+13.2%) 8개월 연속 증가, 수출액(83.7억불)은 역대 2월 중 2위를 기록했다.
자동차는(+47.0%) 10년 6개월 만에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
석유화학, 석유제품은 유가상승, 글로벌 수요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됐다.
석유화학은(+22.4%) 2개월 연속 증가, ‘18.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석유제품은(△15.2%)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이후가장 양호한 감소율을 기록(‘20.4월 이후 △30~60% 지속 → 첫 △10%대)했다.
바이오헬스(+62.5%)는 진단키트 수출 호조 등으로 1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19.1%) 등 IT 품목들은 4개월 이상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비해 섬유류 수출은 23.7%나 감소해 저조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 수출에서 中(+26.5%), 美(+7.9%), EU(+48.2%) 3대 시장 수출은 4개월 연속 모두 증가 (일평균은 9개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증가 : 3대 시장 + 아세안, 일본, 인도, CIS, 중남미)했다.
對中 수출은 2개월 연속 20%대 상승, 對EU 수출은 선박ㆍ자동차 ㆍ바이오헬스 등의 선전으로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www.okfashion.co.kr & www.wtn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