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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섬기업 산업용섬유 동남아 투자 확대

뉴스일자: 2015년01월09일 16시41분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일본 화섬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자동차용 섬유 등 산업용 섬유를 향후 성장산업의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섬유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에어백, 타이어코드, 내장재 등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일본 화섬기업들의 대 동남아시아 투자를 촉진시키는 한 요인이다.

에어백의 경우 경제성장에 따른 신흥국에서 에어백 장착이 확대되고, 선진국에서도 장착 부위가 증가하면서 향후 꾸준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일본 화섬기업은 자동차용 섬유를 비롯한 산업용섬유는 글로벌 공급이 필수라는 인식하에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 산업용섬유의 생산거점 정비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일본 화섬기업은 일본 자동차 업계와 함께 태국 및 인니에 집중적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자동차용 섬유, 특히 에어백과 에아백용 직포를 중심으로 최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동차용 에어백은 나일론66 원사기업, 직물기업, 장착 및 조립을 담당하는 모듈(Module) 전문기업 등을 서플라이 체인으로 구성하고 있어, 진출한 사업영역도 각각 다르다.

도레이는 동남아에서 원료, 원사에서 직포에 이르기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백 직포는 일본, 태국, 중국, 체코에서 생산해 세계 각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도레이 2014년 중기계획에 따르면 2016년도까지 에어백 사업을 현재 매출액 176억엔에서 29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전후에는 에어백 직포에서 세계 최대 쉐어(Share)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체코에 코드기를 도입해 생산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외에 향후 3, 4년 후에는 중국의 생산능력을 3배로, 체코는 2배로 증강해 세계 각지의 수요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 뭄바이 근교에 직포공장을 신설해 201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사의 능력 증강도 꾀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기존의 원사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확대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백용 원사와 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도요보(東洋紡)도 도레이(Toray)와 비슷한 전략으로 원사의 안정적 조달을 꾀하기 위해 태국의 인도라마(Indorama)와 공동으로 독일의 화섬메이커 PHP(Polyamide Hight Performance) Fibers를 2014년 초 매수했다.

 

도요보(東洋紡)는 자사가 20%를 출자하고 PHP가 독일, 미국, 중국(神馬集團과 합병)에서 생산하는 에어백용 나일론66을 연간 3만톤 이상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보의 쓰루가(敦賀) 공장을 합하면 5만톤에 달하고, 세계 시장 쉐어(Share)는 40%에 육박해 폴리머에서 원사, 직포에 이르는 일관생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에어백 메이커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PHP 및 도요보의 원사와 일본, 태국, 중국, 북미에 갖고 있는 직포거점을 연계해 글로벌한 공급력을 높여 부가가치를 더욱 제고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사이카세이(旭化成)는 미야자키(宮崎)의 연강공장(延岡工場)에서 생산하는 나일론66 [LEONA]사업의 주력인 타이어코드에서 에어백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내의 자동차용 타이어코드에서 높은 쉐어를 확보하고 있으나, 점차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어 에어백용을 대체 소재로 증설하고 있는 것이다.

 

에어백용은 ‘2010년도 5,000톤이었으나, 연간 30% Pace로 증설해 '2013년도는 1만톤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2015년도는 2배인 2만톤 확대가 예상된다. 아사이카세이사는 일부 자본을 참여하고 있는 직포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원사판매를 기본으로 중합에서부터 일관공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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