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대구=구동찬 기자]전처리기 전문업체인 삼진기계(대표 김하룡)가 최근 중국 염색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염색업체인 P사가 기존 하나야마 로라타입 드럼 리락샤를 전격 폐기하고 삼진기계의 보일오프 리락샤를 설치해 염색품질이 우수하자 새로 기계를 발주하면서 이에 다른 염색업체들도 속속 삼진기계에 기계를 발주내며 상담 및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이 중국 염색업체들이 삼진기계 리락샤를 선호하는데는 기존 대만 리락샤나 하나야마 타입 로라리락샤로는 자연스런 경위사 축소와 호발 정련이 완벽히 처리하지 못하고 유틸리티 비용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진기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영원무역의 방글라데시 공장과 베트남 공장에 리락샤를 설치해 호평리에 사용 중이며 유창염직, 신흥통상 등에도 잇따라 설치하며 기계적 우수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삼진기계는 지난 30여 년간 리락샤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해 리락샤 기술을 한 단계 진일보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를 증명이나 하듯 효성, 코오롱, 영원무역 등 국내 대표적인 업체들이 이 회사 리락샤를 속속 채택, 좋은 반응 속에 사용 중인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겠다.
김하룡 삼진기계 사장은 "중국 염색업체들이 기존 리락샤가 지렁이 시와나 칼시와 등을 해결하기 어렵고 특히 하나야마 로라타입 드럼리락샤는 드럼에서 폭 축소 후 시와 방지 때문에 드라이 공정을 거쳐 염색에 길이 방향 축소를 해야하며 스판 비중이 높은 투웨이 등에는 적용하기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정이 길고 유틸리티 비용이 많이 들어가 적합하지 않다"며, "이에비해 저희 기계는 리락샤 존에서 경위사가 자연스럽게 축이 들어가고 지렁이 시와 칼시와 방지 등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기계 주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www.okfash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