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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6주년 특별인터뷰-더휴컴퍼니 권성재 대표

뉴스일자: 2013년07월18일 10시32분

중국 내 유통사 ‘최우수브랜드상', ‘전략적 파트너상' 등 다수의 상 수상
향후 2, 3선 신규상권 개발 및 쇼핑몰 유통망과 대리상 유통망 키워나갈 계획


[패션저널:한인숙 기자]인구 13억의 넓은 시장과 세계 패션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 진출은 이제 국내 패션업체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다. 대부분의 국내 패션업체들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또한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돼 있다. 포화된 국내시장의 성장 둔화를 돌파할 제2 내수시장으로, 글로벌화의 실현을 목표로 수많은 패션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유통, 소비환경, 중국내 로컬 브랜드들의 성장으로 경쟁력이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의 진입 장벽은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진출하기는 쉽지만 성공하기는 어려운 시장. 내노라하는 패션 대형사들마저 실패를 거듭하는 중국시장에서 최근 괄목한 만한 성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더휴컴퍼니다.

 

2007년 중국에 진출한 더휴컴퍼니는 2009년 유지아이지가 상하이(상해) 신세계백화점 ‘최고성장브랜드상'을 받으며 중국내 입지를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인타임백화점에서 ‘최고브랜드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데 이어 2012년 1월에는 대양백화점 ‘성장브랜드상'과 ‘최우수브랜드상'을, 같은해 2월에는 상하이 신세계백화점 ‘전략적 파트너상', ‘매출 달성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매주 중국을 오가며 직접 유통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진 [더휴컴퍼니] 권성재 대표로부터 중국시장 성공 및 미래 성장 전략, 브랜드 운영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유지아이지(UGIZ) 매장 전경
유지아이지(UGIZ) 매장 전경

중국시장에서 성공한 패션업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시장 공략의 핵심 전략은 무엇입니까? 

-더휴컴퍼니는 지난 2007년 중국시장에 직진출한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휴컴퍼니가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동안 현지 유통 및 시장 조사를 통한 적절한 기획력 및 상품력의 힘이 컸습니다.

진출 초기엔, MADE IN KOREA의 상품력과 한류 열풍의 빅스타를 모델로 이슈를 만들어 내며, 현지 소비자들은 물론 바이어들에게 상품력과 브랜드력이 뛰어난 브랜드라는 점을 부각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갔습니다.

그 결과 현지 백화점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 내 유통사의 최고 브랜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같은 중국 시장 공략이 성공하면서 중국에서 인정받는 패션기업이 된 것 같습니다.

■ 더휴컴퍼니의 중국시장 성장세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중국 내 더휴컴퍼니의 매출 및 유통망 현황,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더휴컴퍼니의 브랜드는 유지아이지 여성복, 유지아이지 남성복, 비씨알 크럭스(여성복), 어스엔뎀(남성복)으로, 지난해 239개 매장에서 1,141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유통망을 371개로 확대해 1,580억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유지아이지는 앞으로 2, 3선 신규상권 개발 및 쇼핑몰 유통망과 대리상 유통망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비씨알 크럭스는 1, 2선 도시 주요점에 입점, 유통망을 넓혀나가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와 고정고객 관리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어서엔뎀은 조직과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화동지역 주요점에 입점을 확대할 것입니다.  

유지아이지(UGIZ) 매장 전경
유지아이지(UGIZ) 매장 전경


■ 중국 시장에서 겪는 애로점 및 국내 패션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지금 중국의 패션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상품 분석과 기획의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경향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국내시장에서든 중국시장에서든 상품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올해 중국 패션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최근 중국 남성복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통 형태상 유니섹스 조닝이 없는 중국은 여성복과 남성복이 확실하게 구분돼 유통이 전개되고 있는데, 향후 남성복 조닝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그동안 여성복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해온 국내 패션업체들이 앞으로는 남성복 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습니다.
 

■ 더휴컴퍼니가 국내시장에서 중점을 두는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무엇입니까?

-브랜드는 상품력으로 소비자와 만나야 합니다. 상품력은 브랜드의 기본에 충실할 때 나오는 것이죠. 그렇게 만들어진 확실한 상품력으로 브랜드별 고객의 이성과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판촉 및 마케팅에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 더휴컴퍼니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적중률 높은 기획과 생산,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높은 상품력,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 브랜드를 운영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요?

-소비자들에게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기업으로 인식되는 것을 제 1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의 좋은 평가는물론 더휴컴퍼니 전 임직원도 더휴컴퍼니에 다닌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회사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 (주)더휴컴퍼니는...
△1998년 유지아이지 사업부 런칭, △2004년 비씨알 크럭스 런칭△2005년 (주)더휴컴퍼니 법인설립 및 권성재 대표 취임, △2003년 어스엔뎀 런칭△2003년 6월 (주)넥스트에프엘 설립 및 디펄스 런칭△2007년 보니 알렉스 런칭, △2009년 지식경제부 글로벌 프로젝트 ‘더휴컴퍼니'선정, △2011년 특허청 주관 우수상표권 수상 (어스엔뎀)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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