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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천연 쪽염료 어떻게 판별하나?

뉴스일자: 2013년06월17일 11시38분

천연 쪽염료와 합성 쪽염료의 간이구별법 잘 파악해야

물에 용해시 천연쪽 염료(왼쪽)는 거품이 일어나고 합성쪽 염료(오른쪽)의 경우 기름띠가 보인다.


[패션저널:윤성민 기자]대구지역 인터넷 쇼핑몰의 가짜 천연 쪽(일명 찬물 쪽 인디고페라)판매 충격이 업계 전체에 파급되고 있는 가운데 가짜 천연 쪽염료 판별법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지 6월 5일자 기사(천연염료 ‘찬물 쪽' 인디고페라 가짜 판명 충격) 내용과 관련해 천연염색 실무현장에서 손쉽게 천연 쪽염료(natural indigo, 인디고페라)와 합성 쪽염료(synthetic indigo vat dye)를 구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추가 기사가 다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있다. 이에 본지는 천연 쪽염료와 합성 쪽염료를 육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간이판별법에 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게재한다.(편집자주)

▶염료의 육안검사

천연 쪽염료는 색상이 전체적으로 파란빛이 감도는 남색을 띄며 염료 입자는 일반적인 분말 형태이나 합성 쪽염료는 천연 쪽염료 보다 상대적으로 자주빛이 도는 짙은 남색을 띄고 천연 쪽염료와 달리 염료 입자는 작은 알맹이 형태의 그래뉼타입(granule type)이므로 손, 용기, 숟가락 등에 염료가 잘 묻지 않는다.

▶염료의 후각검사

천연 쪽염료는 특유의 시궁창 구린내가 나지만 합성 쪽염료는 약간의 휘발성 냄새를 동반한다.

▶염료의 용해도검사

종이컵이나 유리컵을 활용한 간이 용해도검사를 해보면 천연 쪽염료는 염액을 저었을 때 염액 표면에 소량의 거품이 발생하며 염료가 잘 녹지 않아 밑바닥에 염료침전물이 꽤 많이 생성되나 합성 쪽염료는 거품 발생이 거의 없으며 염액의 표면에 기름기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염액의 밑바닥에는 천연 쪽염료와 달리 상대적으로 염료가 잘 녹기 때문에 적은 량의 침전물을 보여준다.(사진 참조)

합성 쪽염료는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염료이므로 천연 쪽염료에 비해 용해도가 매우 높아 동일 조건하에서 천연 쪽염료에 비해 찬물에서 염료가 훨씬 잘 녹는다. (찬물쪽) 간이 용해도검사 방법은, 종이컵이나 유리컵에 미지근한 물을 2/3 정도 붓고 탄산칼륨 또는 탄산나트륨 분말 2g을 넣고 잘 녹인 다음 천연 쪽염료, 합성 쪽염료를 각각 1g씩 넣고 잘 저어준다.

이후 상온에서 20분 정도 방치한 다음, 앞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스텐레스 티스푼으로 저었을 때 발생하는 거품의 정도, 염액 표면의 기름기 그리고 밑바닥에 깔려있는 침전물의 정도를 확인하여 천연 쪽염료와 합성 쪽염료를 상대 비교한다.

▶간이 염색성 비교

위와 같이 탄산칼륨 또는 탄산나트륨을 넣고 쪽염료를 녹인 각각의 쪽염액에 환원제를 3g씩 넣고 잘 저어준 뒤 비닐이나 두꺼운 종이 등으로 컵을 덮고 10분 이상 방치한다.

이후 동일한 피염물 시편(염색할 원단조각)을 핀셑을 이용해 컵에 5분 정도 침지시킨 다음, 같이 꺼내 공기 중에서 산화시킨다.
완전히 산화시킨 후 육안으로 쪽염색의 겉보기 농도를 비교 해보면 합성 쪽염료로 염색된 원단이 천연 쪽염료로 염색된 원단보다 훨씬 더 색상이 진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쪽염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의 여부는 간이적 방법으로 육안을 통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일부 그릇된 염색 현장에서 원가절감 또는 농색의 쪽염색물을 손쉽게 얻기 위해 합성 쪽염료를 일부 혼합 사용하는 사례가 있으나 이는 원단 또는 완제품 상태에서 쪽염료를 다시 추출해 UV spectrophotometer, IR, HPLC, TLC 등의 화학분석 장비로 아주 간단하게 합성 쪽염료의 혼합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이 같은 행태는 천연염색산업 발전을 위해 지양해야 할 것이다.

 

수년 전 국내에서 염색된 천연 쪽염색 원단이 일본으로 상당량 수출됐지만 합성 쪽염료가 일부 사용됐다는 것이 발각되면서 전량 반품 조치 및 손해배상을 당하면서 수출업자가 한순간에 파산되고 더불어 우리나라 천연염색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울러 합성 쪽염료의 혼합 사용과 더불어 합성 직접염료(다이론, Dylon)의 혼합 사용이 음성적으로 유행처럼 번지면서 천연염색업계에 또 하나의 심각한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천연염색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합성염료를 첨가해 염색했음을 완제품 라벨에 반드시 표기해야 할 것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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